융합원 소식

HOME > 알림마당 > 융합원 소식

입주기업 대봉엘에스, ‘미세조류’ 활용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

작성일
2024-01-26
작성자
운영자
조회
750

제주산학융합지구에 제주 연구소를 운영 중인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미세조류’를 활용한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특허 등록(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데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 또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등록번호 10-2622004)을 최근 완료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봉엘에스는 단백질 함량을 60% 이상으로 높인 배양 기술이 적용된 황금 클로렐라(Chlorella Protothecoides)로부터 저분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물과 햇빛만으로 자라는 미세조류는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기 중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수림에 비해 10배 많은 탄소를 포집하는 환경 지킴이이자 바이오매스 공급원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 필수 아미노산,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조류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3세대로 불리는 미세조류 유래 오메가-3는 비린내가 적어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특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특이취는 화장품에서 더욱 도드라지기 때문에 미세조류를 화장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냄새를 줄이면서 효능을 높이는 까다로운 공정 설계가 필요합니다.

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물과 압력, 식물유래 효소만을 사용해 특이취가 적고 저분자 펩타이드를 고함량으로 함유하는 추출액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허 공법으로 제조된 저분자 펩타이드 원료는 평균 분자량이 1700Da 이하로, 572Da의 저분자 비건 펩타이드를 3000ppm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피부 흡수율, 흡수 깊이, 흡수 속도가 약 200% 향상돼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전글
제주산학융합원 연구원 2명, 지역산업 발…
다음글
김해대학교 뷰티 교수진, 융합원 피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