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지역과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 등이 중심이 되어 지난 17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다목적강의실에서 5G와 XR기술이 만드는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J-MEATA)’가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는 기업주도형 디지털뉴딜 주체로서 제주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실과 가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이 협의체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기관과 제주ICT기업인 ㈜넥스트이지, ㈜아트피큐, 틸론소프트, 요망진연구소, 박스트리 등 총 17개 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가 커지는 가운데 메타버스는 단순한 오락 등을 넘을 새로운 가치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산업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협의체를 이끌 공동의장에는 곽호영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교수와 강주경 ㈜넥스트이지 대표, 공동부의장에는 권영진 제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과 장석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센터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정책 방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안 초광역권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방향, 메타버스 시대의 문화체육관광연구개발(R&D) 추진방향, 제주 메타버스산업 협의회(J-META) 육성 방향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패널로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 정책관,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 제주대학교 김일환 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