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융합경제 시대를 맞아 제주의 공공-산업 분야에 어울리는 XR(확장현실) 산업 토대 마련을 위한 기업 간담회 겸 세미나가 24일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디지털 뉴딜 관련 메타버스 기반 가상(VR)-현실세계(AR)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제주지역 XR산업의 경쟁력기반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습니다. XR산업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에서 15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논의, 제주 메티버스 기반 XR산업 육성 얼라이언스 구축, 제주 공공/산업 분야 XR 활용을 위한 혁신사례 도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제주산학융합원에서는 권영진 사무국장과 허철민 인력양성팀장이 참석했으며, 자유토론에 나선 권영진 사무국장은 "이상적인 기술 세계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제주의 현실을 직시하고 구현이 가능한 영역부터 점진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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