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바이오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성장 계획 발표 행사를 지난 22일 제주시내 칠성로 상점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도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00억원 이상 그린바이오 기업 10곳 육성, 화장품 수출 1천만달러 달성, 동물용 의약품 소재 5건 이상 신규 개발 등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하며 정부 바이오펀드와 연계한 기업 지원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가공·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생산성 향상과 소재 연구개발도 함께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이미 지난 2023년에 발표한 바 있는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농업과 생명공학 분야 기술 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메타버스로 표현한 가상 퍼포먼스와 함께 화장품과 반려동물 산업의 제품 홍보행사가 열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