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가 우주산업 맞춤형 인재 배출 사업에서 또다시 결실을 거뒀습니다. 제주산학융합원과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대학교 공대부설공장에서 ‘발사체 부품제작’을 위한 제주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 심화과정을 성공리에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6월 진행된 기본교육 과정에 이어 진행된 후속 심화과정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우주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항공우주연구원과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산업 성장 견인 인력양성사업입니다. 이번 과정에서는 1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CAD/CAM(컴퓨터 지원설계 및 제조) 소프트웨어인 CATIA(항공기 부품설계)를 활용한 발사체 부품제작 실습이 이뤄졌습니다다. 교육생들은 발사체 구조해석과 기본설계, 상세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발사체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에 대한 설계와 제작을 직접 실습하는 등 실무역량을 높였습니다. 운영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5~6월 실시된 기본교육 수료생 일부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운영부와 한화시스템 위성 분야에 취업했고, 향후 한화우주센터가 입주하는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더 많은 우주산업 분야 취업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산학융합원 세미나실에서 ‘위성 임무운영’을 중심으로 제주우주산업 전문인력양성 심화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교육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제주산학융합원 또는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