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 입주한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2009년 설립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33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 아이템은 웨어러블 기기와 AI를 결합한 심전도 분석 서비스 ‘mobiCARE’와 환자모니터링 서비스 ‘thynC’ 등입니다. mobiCARE는 국내 의료기기로 인증 완료했으며 보험 수가가 적용된 제품에서 70% 이상의 국내 1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thynC는 다수의 대학병원에서 실증과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주)씨어스테크놀로지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1만5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공모가 확정된 바 있습니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143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약 3조969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대 주주는 지분 30%를 가지고 있는 이영신 대표이사입니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22년 (주)씨어스테크놀로지 제주지사가 입주한 후 프로젝트LAB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 사업 등을 지원해 왔으며 제주대학교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가족회사로서 산학협력프로그램 참여, 제주더큰내일센터 인재채용 등을 통한 기업지원 참여 등 직간접 지원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남호 원장은 "미래의 유망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분야 선두기업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의 기술특례상장을 축하하며 앞으로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고 "열악한 제주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의료 공백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산학융합원도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